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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평소 소금을 많이 먹는다.
한국인이 먹는 거의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간다고 해도 될 정도로 소금을 많이 섭취한다.
너무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소금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의 화합물이다. 이것을 염화나트륨이라고 하는데, 염화나트륨을 섭취하지 않으면 사람은 곧 현기증을 느끼고 탈진하게 된다.
염화나트륨이 몸 속에 쌓이면 나트륨과 염소의 이온 형태로 존재하며 0.9%의 농도로 세포질의 향상성을 유지시켜 준다.
나트륨 이온이 부족하면 무감각해질 수 밖에 없다.
풀이나 나뭇잎 속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만 섭취했을 때는 칼륨 과다 섭취로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이 때 소금을 먹으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염화나트륨 성분이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몸 속에 소금이 부족하면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조절하면서 먹어야 하는 반드시 필요한 귀중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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