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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리 통증을 더 잘 느낀다.
또한 허리 근육이 약하면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가 아프다.
병 때문에 허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면 간단히 자가 치료할 수 있다.
척추에는 뼈마디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을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허리띠 매는 부위를 위로 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때는 상체의 무게를 위로 올려 하체와 분리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디스크 내의 압력을 줄어들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팔걸이가 달린 의자에 앉아 두 손으로 팔걸이를 잡고,
두 팔을 펴서 몸통을 들어올려 주면서 하체의 힘을 빼면 된다.
또는 책상이나 침대 난간을 어깨너비로 잡고 두 팔을 쭉 펴서 팔로 상체의 체중을 지지하고, 하체에 힘을 뺀다.
철봉에 두 팔로 매달린 채로 두 다리는 힘을 풀고 땅에 닿게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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