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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환경호르몬은 왜 위험할까?

by 리턴제로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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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 Endocrine Disruptors)은 인체의 정상적인 내분비 기능을 방해하는 

 

합성 또는 자연상태의 화학물질로, 생식능력에 이상을 일으키고,

 

후손에게까지 전달되는 등 사람에게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진짜 호르몬인 척하며 '모방(mimic)' 을 하는데, 이 가짜 호르몬인 환경호르몬이

 

몸 속 세포 물질과 결합하여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일으킨다.

더 큰 문제는 이러는 동안 진짜 호르몬이 할 수 있는 역할공간을 가짜 호르몬이 완전히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이를 '봉쇄(blocking)' 라고 하며, 대부분의 환경호르몬이 모방과 봉쇄를 하고 있다.

심각하게 생각해 볼 것은 이 물질이 사람이 살고 있는 환경에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컵라면 용기에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었는데,

 

환경호르몬의 악영향을 깨달은 사람들의 목소리 덕분에 지금은 여러 기업에서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지 않은

 

컵라면 용기를 내놓고 있다.

 

쓰레기소각시설의 다이옥신 배출 문제도 있었다.

 

다이옥신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생식, 면역 등 내분비계통과 태아의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독 물질로

 

가장 큰 위험은 암이 아니라 호르몬 교란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랩, 합성세제, 플라스틱 컵, 젖병 등 우리 주변에는 화학제품으로 만든 물건들이 굉장히 많고,

 

현실적으로 이런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기는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만든 물품 말고도 자연계에 존재하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있지만 이것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영향력이기 때문에

 

인간이 인공적으로 생산하거나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 훨씬 더 위험하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하고 활동력을 저해하는데, 일본의 한 대학에서 20대 남성 34명의 정액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정자수와 활동력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충족시킨 사람이 단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것은 인간뿐 아니라 야생동물에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세계 곳곳에서 내분비계장애를 갖고 있는 야생동물이

 

발견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생식, 면역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우려해 수십만 개의 어린이용 플라스틱 테이블을 폐기했고,

 

유럽연합은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든 장난감의 유해 여부를 알아 내기 위해 검토를 하기 시작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공통시험방법을 만들어 규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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