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 남자들은 왜 머리를 짧게 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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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에는 남자들 역시 머리를 길게 기르고 다녔다.

 

서양에서는 중세 시대까지만 해도 남성 역시 여성처럼 머리를 기르고 다녔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더 길어 보이려고 가발을 쓰기도 했다.

 

이처럼 길었던 남성의 머리가 짧아진 이유는 영국의 헨리8세가 이런 극단적인 헤어스타일을 없애려고

 

신사는 머리를 짧게 깎으라고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반발할 것을 우려해 턱수염과 콧수염은 길러도 된다고 허용했다.

남성들은 수염을 짧게 하고 머리를 길게 하거나 수염을 길게 하고 머리를 짧게 깎는 등 변화하기 시작했고,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남성의 머리가 모두 짧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