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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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생존장르의 만화가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이 생존게임은 고전이라고도 할 수있는 오래된 생존만화이다.

최초의 연재는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소년선데이에서 연재되었기 때문에 확실히 굉장히 오래된 작품이다.

최근 2015년 생존게임 소년 s의 기록 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판이 나왔다.

원작은 같은 사람이지만 작화는 다른사람이 그렸기 때문에 옛날에 생존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달갑지 않을지도 모른다.

5권으로 완결이 났으며 국내에서도 전자책으로 출시되고 있다.

내용은 지금봐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각종 서바이벌 지식이나 상황별 대처 방법 같은 것들을 서술형으로 잘 풀어놓아서 실제 재난현장에 있다 하더라도 도움이 될것 같은 지식들을 상당히 많이 알려준다.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점은 아무래도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지금보면 그림체가 오래된 그림체라는게 느껴진다.

물론 그런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볼 때는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만화는 20권 3화정도분량이 완결에 외전격인 만화가 한권하고 조금더 분량으로 총 21권이 완결이다.

22권이라는 분량에 비해 가독성이 좋기 때문에 금방 읽기 좋은 작품이다. 

오로지 추천만 하기 위해서 자세한 내용은 적지 않겠지만 오래전 봤던 사람도 혹은 처음보는 사람도 읽어보면 많은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재난 만화들이 그렇지만 인간이 계속해서 환경파괴를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저런일들이 실제로 인간들을 덮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어찌보면 이런 재난 작품들은 인간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끔 하는 교훈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