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추리하는 이야기를 참 좋아했다.
추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 우연히 구매하게 된 앨러리퀸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을 보고 어려서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추리소설을 좋아하며 지금도 열심히 읽고있다.
본론으로 돌아와 이야기 하자면 그렇게 추리물을 보게 된 나에게 김전일은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고전 추리소설에서 나올것 같은 본격적인 이야기는 단순히 만화적 요소를 넘어서 추리소설 같이 만화를 보는 사람이 범인을 주인공과 같이 찾을 수 있게끔 알차게 꾸며져 있다.
용의자 리스트와 같이 만화를 보다보면 평면도를 제공하고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세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만화를 보는 독자가 충분히 추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연재가 길어지면서 뻔한 트릭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라이벌 추리만화처럼 실이 허구헌날 등장하진 않는다.)
시즌이 바뀌면서 그림채가 시즌1과는 다르게 소년만화같은 그림채로 바뀌면서 기존의 음울한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는 평이 있다.
그리고 시즌1때에는 범인이 거의 죽는 결말을 맞이했지만 시즌이 바뀌며 범인이 죽는 결말이 많이 사라졌다.
소년 탐정 김전일은 추리소설적인 요소와 만화적인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보는 사람이 즐길 수 있게끔 만든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라고 새로운 시리즈가 다시 나오고 있어 9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김전일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추리만화의 재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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