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 국보와 보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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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수 많은 국보와 보물이 존재한다.

그럼 과연 국보와 보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1.국보

국보 제187호 영양 임압면 산해지 오층모전석탑

법령에 의해 국가적인 보물로 지정된 최상급 유물.

 

국보의 지정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으로는

①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특히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큰 것,

②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특히 그 시대에 대표적인 것,

③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제작의장이나 제작기술이 특히 우수하여 그 유례가 적은 것,

④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형태·품질·제재·용도가 현저히 특이한 것,

⑤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특히 저명한 인물과 관련이 깊거나 그가 제작한 것 등이다.

 

2.보물

유형문화재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국보 다음으로 높은 문화재.

 

같은 유형문화재를 국보와 보물로 나눈 기준은 국보는 작품의 제작기술·연대 등이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것으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면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데 비해, 보물은 일반적인 지정 기준에 도달하는 문화재를 지정한 것으로 엄격한 구분은 불가능하다. 보물로 지정된 수는 국보보다 많으며, 지정번호는 가치의 높낮이를 표시한 것이 아니고 지정된 일련순서에 의해 붙여진 것이다.

 

국보 제83호 미륵 반가사유상

국보지정과 보물지정의 차이

 국보는 보물의 가치가 있는 것 중에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가장 으뜸인 것으로,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가장 우수하며 특이한 것으로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문화재이다.

한편 국보처럼 시대를 대표하거나 특이한 것이 아니더라도 또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없더라도, 일반적인 지정의 수준에 이르면 보물이 된다. 그래서 보물의 수는 국보보다 많고 동형의 것들이 많다.

국보와 보물의 차이

 

 보물 중에서 수준이 높고 우수하며 희귀하고 오래된 것들 중에서 국보로 올라간다. 건축물을 보나 도자기를 보나 불상을 보나 보물보다 더 우수한 문화재를 따로 골라놓은 것이 바로 국보이다. 하지만 가끔 보물로 지정된 것 중에서도 수법이 조잡하고 그렇게 우수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보물은 물론 더 낮은 단계의 유형문화재 중에서도 국보급은 존재하지만 그것은 지정하는 문화재 위원이 보는 시각에 따라 갈리게 된다. 이유는 결국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