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좋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끼고 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콘택트렌즈는 과연 눈에 해롭지 않을까?
콘택트렌즈를 5년 이상 낀 사람들 가운데는 콘택트렌즈로 인해 합병증을 경헙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증세로는 거대유두결막염이라는 증상으로, 이 것은 결막에 돌기와 염증이 생기고 눈곱이 많이 끼면서
충혈되고 통증을 느끼는 증세다.
각막 표면의 세포층이 손상되어 벗겨지는 각막미란, 각막 표면이 긁히고 그 자리에 염증이 생겼다가 구멍이 생기는
각막궤양도 흔한 합병증 가운데 하나이다.
렌즈는 각막에 직접 닿지 않고 눈물층 위에 표면장력으로 떠 있는데, 눈물이 마르면 각막과 렌즈가 달라붙어 이 때 렌즈를 빼면 각막 내피세포가 렌즈에 붙어나와 손상이 되고 만다.
이것이 반복되면 심각한 경우 실명이 되기도 하며 이렇게 손상된 각막 내피세포는 다시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콘택트렌즈는 눈에 산소 공금을 차단하기 때문에 눈의 혈관이 확장되고 충혈이 되며, 심해져서 혈관이 각막 안까지 침범하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은 눈이 조금 이라도 이상 증세를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하며, 당장 증세가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간과하기 쉬운 증상은 눈곱이 끼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것인데 이 역시 렌즈의 영향일 수 있으므로 바로 렌즈를 빼고 병원에 가 보아야 한다.
산소가 통과하지 못하는 소프트렌즈보다는 산소가 투과되는 하드렌즈를 끼는 것이 좋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각막부종, 신생혈관, 각막감각 감퇴 등의 부작용이 적으므로 소프트렌즈보다 더 이물감이 느껴지더라도 하드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눈에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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