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갔을 법한 집은 어디일까?(feat.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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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친구에게 자기 집 자랑을 하고 있었다.

"우리 집은 방이 열 개가 넘고, 방도 엄청 커. 정원에는 호수, 놀이터, 테니스 코트가 있어."

그러자 아이의 친구가 비웃으며 말한다.

"그렇지만 너희 집이 가장 비싼 집은 아니야. 수에즈 운하나 베르사유 궁전에 비하면 새 발의 피야."

위 얘기는 조금 극단적인 얘기지만 아마도 함부로 집자랑을 하지 말라는 교훈이 담긴 이야기 같다.

이 이야기에 나온 대로 수에즈 운하는 1859년 4월 25일에 착공해서 100,000,000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갔으며,

1869년 11월 17일 완공되었다.

이집트 정부는 이 날 사상 최대의 파티를 열어 각국의 명사들을 초청했고, 베르디는 기념 오페라 <아이다>를 작고하고, 

세계에서 가장 좋은 포도주를 제공했으며, 화려한 불꽃놀이, 500명의 요리사와, 3000명의 웨이터를 고용했다.

이집트는 이 때 거의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다.

 

베르사유 궁전은 166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50년뒤에 완공되었다.

태양왕 루이 14세는 이 궁전을 짓는데, 10,000,000달러 이상을 써서, 한때 국고가 바닥나 인부 22,000명의 급료를

지불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

이 궁전 안에는 하인이 4,000명, 정식 궁신이 1,000명, 1,011,700평방미터나 되는 정원에, 1,400개의 분수가 있다.

이 분수들에서 쓰는 물은 그 때 당시 파리시민 전체가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 양이었다고 한다.

수에즈 운하도 그렇지만 베르사유 궁전역시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만큼 이야기 거리가 적지않다.

특히 베르사유 궁전은 여러 2차창작물에 등장할 만큼의 매력을 가진 건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이다. 

수에즈 운하도 유통에 빼놓을 수 없는 구간으로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수에즈 운하가 막히며 상당수의 국가가 피해를 보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오래전에 권력자에 의해 만들어진 수에즈 운하가 지금은 없으면 안될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역시 허영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과거와는 다른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