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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술) 반주에 대해서 알아보자.feat술

by 리턴제로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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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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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란 밥을 먹을 때 함께 마시는 술을 말한다.

 

주로 저녁상에 반주가 따르는데,(요즘은 사실 그렇지도 않다.) 반주는 식사할 때 식사전에 술을 한두잔을 마셔서 피로를

 

풀고 식욕을 돋우게 하려는 데 그 뜻이 있다. 이러한 관습은 가정에서 술을 빚기 시작할 때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반주로 쓰이는 술은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이 맑은 술을 쓰는데, 계절에 따라서 봄·가을·겨울에는 약주류, 여름에는 약소

 

주류를 쓴다. 이러한 술은 대부분 가정에서 계절에 맞추어 여러 종류를 빚었는데, 초복 직후에 누룩을 빚어 두고, 가을에

 

는 신도주(: 햅쌀로 빚은 술)·국화주를 빚고, 봄에는 소국주·삼해주를 빚으며, 여름에는 소주에 용안육·대추·인삼 등

 

을 넣어 삭혀 약소주를 만든다.

 

이 밖에도 계절마다의 화향()이나 송화·죽엽·송순 등으로 특별주를 빚었는데, 이것들은 제사와 차례·손님 대접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반주용이기도 하였다. 안주는 특별히 만들지 않고 반찬으로 차려진 마른찬이나 젓갈·장아찌 등으로 하

 

였고, 술국도 밥에 따라오는 맑은 국이나 토장국 등으로 대신하였다.

 

반주는 주전자에 담아 중탕하여 따뜻하게 데워서 특별한 격식 없이 술잔이나 주발 뚜껑에 따라 마신다. 보통 술상은 술

 

을 마신 뒤 만둣국·떡국·국수장국 등으로 식사를 하거나 밥과 술을 섞어가며 마시지만, 반주는 밥을 먹기 전에 술을 몇 잔

 

마시고 나서 밥을 먹는다.

반주 상

 


술을 빚는 길일은 정묘(丁卯)) ·경오(庚午) ·계미(癸未) ·갑오(甲午) ·을미(乙未)일 등이다.

 

반주는 작은 주전자에 담아 온도를 맞추어 데워서 내지만 소주는 차게 하여 낸다. 주전자와 술잔은 반드시 술잔 받침대

 

가 있고 은제 ·유기제 ·사기제 등이 쓰였다. 반주용으로는 술주전자를 사용하고 목이 긴 자기병은 제주(祭酒)병이므로 반

 

주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듯 반주는 예전부터 우리 식습관에 녹아내린 오랜 전통이라고도 볼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한다.

 

전통이 전통인 이유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묵묵히 자연스럽게 그것을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여독을 반주로 달래고 있다.

 

반주도 좋지만 퇴근 후 마시는 술은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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