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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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중에서는 유독 실사화한 작품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써의 느낌이지만 대부분의 실사화 작품은 기존 만화의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간혹 실사화한 영화중에서 괜찮은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그런 작품중 하나가 바로 이 데스노트라는 작품이다.

데스노트는 연재당시부터 독특한 설정으로 화재를 모은 작품이다. 그 당시 주인공과는 판이하게 다른 주인공이 판이하게 악인인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주인공인 L도 마냥 선인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을 만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소년만화에서 웬만해서는 볼 수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데스노트는 정석적인 소년만화가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 비주류격인 내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가 실로 어마어마 했는데 일본만화사상 최단기간(2개월)으로 100만부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총 판매부수는 12권완결 이라는 짧은 권수에도 불구하고 3000만부가 넘게 팔리며 권당 판매 부수는 250만 부로 21세기 작품 중에서는 최초로 권당 200만 부를 돌파했다.(21세기에 연재를 시작한 일본 만화 중 권당 200만 부 이상인 작품은 데스노트를 제외하면 강철의 연금술사,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이 있다.)

키라와 L의 머리싸움이 주요 볼거리중 하나이다.

인기가 있었던 만큼 영화화도 되었고 외전도 많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원작의 인기가 엄청난지라 팬들중에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것들 역시도 이 데스노트라는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일 것이다.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인 류크와 라이토의 실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