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노력, 승리 라고 하는 점프의 슬로건이 있다.
그래서 많은 점프의 만화들은 이 슬로건을 따르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점프가 아닌곳에서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정, 노력, 승리를 모티브로 하는 소년만화가 많이 있다.
레이브도 그런 작품중 하나이다.
작가인 마시마 히로가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한 배틀만화이며 그의 첫 연재작으로, 연재 초기의 캐치프레이즈는 '팝하고 큐트한 모험 판타지'였다. 연재기간은1999년부터 2005년까지 이며, 단행본 총 35권으로 완결되었다.
레이브는 당시 소년 매거진 작품 중에서는 드물었던 판타지 장르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며, 매거진 사상 최초로 올컬러 20페이지로 연재되었다.
1권 후기에 '이런 매거진답지 않은 작품을' 운운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당시 매거진 내에서의 유행과는 거리가 먼 신예작가의 작품이었다. 이 때문인지 초기에는 인기 측면에서 고전해왔다고 하며, 문고판 후기에 의하면 인기가 생기기 시작한 시기가 지그하르트가 등장하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내용은 정통 판타지 스러움이 녹아있는 모험 만화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잘 짜여진 복선과 떡밥을 회수하면서 다뤄지는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내기도 하기 때문에 마냥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
레이브는 누계 판매 부수 2350만부를 돌파한 수작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한 번쯤은 읽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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