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 담배를 태우면 살이 빠진다는 말이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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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은 이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폐암, 동맥경화 등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무서움을 여기저기서 쉽게 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잘못된 상식으로 담배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흡연이 체중을 조절하여 살이 안 찐다는 말이 그 잘못된 상식 중 하나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담배를 피던 사람이 끊으면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담배를 채워서 살이 안 찌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끊으면서 심심해진 입이 

 

사탕이나 음료등 먹는 것으로 담배를 대신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자기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10%의 열량이 더 필요한데,

 

그것은 담배가 칼로리 소모를 높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배를 끊으면 체중의 5~10% 정도가 느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보면 담배가 체중을 조절해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흡연이 체지방을 복부에 많이 분포하게 하여 오히려 몸매 관리에 나쁜 영향만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살이 찔까 봐 금연을 못하고 있다면 좋은 해결책이 있다.

금연과 함께 주 3회,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체중이 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보다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우선 담배를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