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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275

(토막상식) 소변은 왜 누런색을 띠는 걸까? 건강한 사람의 소변 색까리 누런색인 까닭은 혈액중의 노화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긴 황색 색소와 몸 속에서 사용된 단백질이 분해될 때 홍색 색소가 발생하여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소변의 색은 진한 황색이 되며 양도 적어진다. 감기에 걸린 사람은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단백질 분해에 의해 색소의 양도 늘어나 소변의 색깔이 갈색에 가깝다. 약을 복용할 때 약의 색깔 때문에 소변 색깔이 빨갛게 되기도 한다. 2022. 6. 29.
(토막상식)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수 있을까? 어렸을적이나 혹은 만화같은걸 보고 한번쯤은 생각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과연 사람은 바람에 날아갈 수 있을까? 사람의 몸은 1초에 0.5m 이상 바람이 불지 않는 한 바람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똑바로 서서 견딜 수 있는 바람의 속도는 1초당 10m 정도이다. 15m쯤 되면 몸이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20m가 되면 바람에 쓰러질 수 있다. 1초당 35m가 되면 사람은 땅에 발을 딛지 못하고, 결국은 날아가게 된다. 사람이 바람을 타고 날아갈 수는 있지만 만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결코 안전하지 않으니 바람에 날려서 날으는 생각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2022. 6. 28.
(토막상식) 반딧불이 몇 마리가 모여야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밝을까? 형설지공이라는 말은 반딧불과 눈의 밝은 빛에 비춰 책을 읽어 공부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이것을 실제로 시험한 결과 1,000마리의 반딧불이를 모은 바구니가 두 개 있어야 어두운 곳에서 책일 읽을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형설지공이라는 말은 틀린말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면 옛날시대에 방에 반딧불이 천마리 이상이 들어와 있을리도 없을뿐더러, 천마리나 잡아서 보관을 하기도 여의치 않은 환경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2. 6. 27.
(토막상식) 여름날 냉장고 문을 열어 두면 시원할까? 좁은 공간이라면 냉장고 문을 활짝 열었을 때 10분정도, 1도쯤 방안 온도를 낮출 수 있지만 40분정도 뒤에는 냉장고를 열기 전보다 2도 정도 온도가 올라간다. 냉장고 안의 증발기는 뒤쪽에 있는 방열기에서 보내온 냉매를 증발시켜 기화열을 빼앗아 냉장고 안의 온도를 내린다. 그리고 냉장고 바깥에 있는 방열기는 기체가 되어 돌아온 냉매로부터 열을 제거해 액화시키고, 제거된 열은 방으로 방출된다. 하지만 냉장고 문이 열려 있으면 없어졌던 열이 다시 냉장고 안으로 들어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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